

Andre Brunel Chateauneuf du Pape Rouge Cuvee Reserve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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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프랑스 전역이 기후 불안과 전염병 상황에 흔들렸음에도, 샤토뇌프 뒤 파프에서는 우려만큼 큰 피해 없이 지나간 해였습니다. 특히 4월 초의 이례적인 봄 서리가 프랑스 대부분의 포도밭을 강타했지만, 샤토뇌프 뒤 파프는 론강과 바람의 영향 덕분에 -1.5°C 정도의 경미한 피해만 입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양호한 상황을 유지했습니다.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했고, 봄은 매우 서늘했으며, 여름은 짧지만 강한 더위가 여러 번 찾아오는 형태였습니다. 8월 초에 내린 충분한 비 덕분에 포도는 큰 수분 스트레스 없이 성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생육 사이클이 길어져 2021년은 이른 숙성의 2019·2020년과 달리 한참 늦은 빈티지가 되었으며, 서리 피해를 입은 구획과 그렇지 않은 구획 간 수확량의 편차도 컸습니다.
9월 초 포도밭의 위생 상태는 매우 양호했으며, 밀디우나 오이디움의 위험도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가을 분기점(추분) 전후의 국지적 폭풍우가 수확을 늦추고 방식의 조정을 요구하는 등, “와인메이커의 역량이 중요한 해”로 평가됩니다. 일부 구획에서 잎 제거 작업이 성숙을 돕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수확은 10월 초에 완료되었으며, 첫 와인의 분석 결과는 최근 빈티지보다 낮은 알코올(약 14%), 선명하고 깊은 색, 아름다운 산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산도는 숙성 잠재력을 보장하지만, 한편으로는 젊을 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2021년 생산량은 예년 대비 20~25% 감소했지만, 시장 재고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관세·브렉시트·락다운 등으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졌던 전후 상황을 고려하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여전히 론 밸리 와인, 특히 샤토뇌프 뒤 파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해이기도 합니다.
품종 : 그르나슈 40%, 시라 40%, 무르베드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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