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Moreau Naudet Chablis 2022

Moreau Naudet Chablis

샤블리는 주로 샤블리 남부의 Préhy와 Courgis에 있는 수령 20~30년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빚어집니다. 
여기에 더해, 샤블리에 위치한 구획(1er 보그로 밭 아래쪽)에서도 일부 포도가 수확됩니다.

도멘은 아펠라시옹 내에 총 30개의 구획을 소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토양 구성으로 와인 양조를 실천합니다. 
어린 포도나무에서 얻은 과실은 모두 벌크로 판매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와인의 품질 기준이 높게 유지됩니다.

포도는 약 4시간 동안 천천히 부드럽게 압착되며, 샤블리에서는 드문 자연 효모 발효가 사용됩니다.
와인은 주로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숙성되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차분히 길러집니다. 이후 20개월 동안 효모 찌꺼기와 함께 숙성되는데, 이는 동급의 다른 샤블리와 비교해도 상당히 긴 기간입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손수확, 뛰어난 테루아, 낮은 수확량, 그리고 충분히 숙성된 포도가 어우러져, 와인에는 풍부한 텍스처와 짭조름한 미네랄감이 더해진 깊이, 그리고 높은 품질이 담기게 됩니다.

쁘띠 샤블리와 나란히 시음해보면, 이 와인은 잘 익은 넥타린과 감귤 꽃을 연상시키는 아로마가 한층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입안에서는 싱그러운 산미와 함께 중반부로 끌어당기는 듯한 질감이 펼쳐집니다.

또한 과수원을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과실미, 견과류 뉘앙스, 미네랄에서 비롯된 짭짤한 터치가 더해지며, 잘 익은 자몽과 클레망틴(작고 달콤한 감귤류)의 풍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광물적인 뉘앙스가 긴 여운으로 남아, 언제까지나 계속되고 싶게 만드는 미네랄의 울림을 전합니다.

샤블리 100%